Chat GPT가 무엇일까?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슈가 되는 툴이 있습니다. 바로 챗 GPT입니다.
질문을 하면 AI가 정보를 주는 툴인데요. 그림, 논문, 코딩까지도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경우 업무의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여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요즘은 학생들도 이 툴을 이용하여 숙제를 한다고 하니, AI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심지어 무섭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혁명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네요.

 

Chat GPT

 

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누는 서비스로, 공개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하기 위해 수백만 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지식과 아이디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전의 질문 내용이나 대화까지 기억해 답변합니다.

 

Chat GPT 유료일까?

 

Open AI는 2023년 02월 01일 챗GPT 유료버전인 '챗GPT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 요금은 월 20달러라고 하네요. Open AI에 따르면 챗GPT 플러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챗봇에 24시간 접근할 수 있고 더 빠른 응답과 새로운 부가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제공되는 무료 버전도 서비스가 계속되지만,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에는 접속자 수가 제한된다고 합니다.
유료 버전은 미국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시 이후 화제와 논란들

 

IT 업계에서는 챗 GPT가 현재 검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2022년 말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구글은 끝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 검색이 구글을 대체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이 생긴 구글은 2023년 02월 06일 대화형 AI 서비스 '바드'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인 02월 07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 기반 언어모델을 장착했다고 발표하면서 검색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생성 AI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생성 AI는 기계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으로 글, 이미지, 영상 등을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생성해 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생성 AI는 챗GPT 출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생성 AI인 미드저니가 만들어낸 작품은 2022년 09월 미국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디지털 아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큰 논쟁을 일으킨 바가 있습니다.

또 AI가 생성한 글을 통해 거짓 정보가 교류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AI가 학습한 기존의 데이터에 잘못된 내용이 섞여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이죠.
아울러 사용자가 챗GPT에 프로그램의 보안 취약점을 묻거나 여러 생성 AI의 기능을 조합해 범죄에 악용할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내 IT기업들의 대응은?

 

카카오는 한국어 특화 AI모델인 코 GPT(Ko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밝혔는데, 카카오에 따르면 코 GPT는 60억 개의 매개 변수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습니다.
이러한 코 GPT 역량을 활용해 개인화 비서 역할 및 광고 카피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버티컬 서비스'를 2023년 상반기에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 중인데, 2023년 상반기 챗GPT에 대응해 '서치 GPT'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치 GPT는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하는데, 국내 최초 한국어 특화 모델로 학습 매개변수 2040억 개 규모입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서치 GPT는 챗GPT와 달리 더욱 고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